19년 만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달 근지점(Supermoon)’ 현상으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 앞 바닷길이 크게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은 달이 지구에서 35만6천577km(평균거리 38만4천400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해 1992년 이래 최단거리이기 때문에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조수 간만(조석)의 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그만큼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게 된다.
바닷길은 오는 20일 바닷물의 높이(조위)가 -24cm로, 지난 2월 20일 -38cm 다음으로 1년 중 가장 낮아지면서 최대 크기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오는 21일 새벽 4시 13분에는 해면이 상승한 만조의 수위가 759cm이며, 저녁 11시 27분에는 간조 수위가 -36cm를 기록해 하루 조석의 차이가 795cm로, 2002년 1월 31일 조석차 795cm 이후 9년 만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
신비의 바닷길은 ▲19일 오전 9시43분(조위 -1㎝) ▲20일 오전 10시29분(조위 -24㎝) ▲21일 오전 11시12분(조위 -20㎝) ▲22일 오전 11시53분(조위 7㎝)에 열리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이 바닷길은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곡선으로 열리며, 이곳에서는 바지락, 해삼, 박하지(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를 즐길 수 있고 주꾸미와 도다리도 맛볼 수 있다.
연합뉴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은 달이 지구에서 35만6천577km(평균거리 38만4천400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해 1992년 이래 최단거리이기 때문에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조수 간만(조석)의 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그만큼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게 된다.
바닷길은 오는 20일 바닷물의 높이(조위)가 -24cm로, 지난 2월 20일 -38cm 다음으로 1년 중 가장 낮아지면서 최대 크기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오는 21일 새벽 4시 13분에는 해면이 상승한 만조의 수위가 759cm이며, 저녁 11시 27분에는 간조 수위가 -36cm를 기록해 하루 조석의 차이가 795cm로, 2002년 1월 31일 조석차 795cm 이후 9년 만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
신비의 바닷길은 ▲19일 오전 9시43분(조위 -1㎝) ▲20일 오전 10시29분(조위 -24㎝) ▲21일 오전 11시12분(조위 -20㎝) ▲22일 오전 11시53분(조위 7㎝)에 열리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이 바닷길은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곡선으로 열리며, 이곳에서는 바지락, 해삼, 박하지(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를 즐길 수 있고 주꾸미와 도다리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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