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부분 호우특보..지리산 입산통제

경남 대부분 호우특보..지리산 입산통제

입력 2011-07-09 00:00
수정 2011-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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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합천은 9일 오전에만 118㎜의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전후로 경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통영, 거제, 사천, 고성, 창녕, 의령, 진주, 창원, 밀양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하동과 산청, 합천은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이날 오전 6시4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됐고, 이어 의령, 진주도 오전 9시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지금까지 합천 118㎜를 비롯해 산청 110.5㎜, 하동 109.㎜, 진주 82.5㎜, 의령 65㎜, 창녕 62.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호우특보로 인해 지리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은 오전 4시를 전후로 입산이 통제됐다.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현재 야영장에 남아있는 50여명의 야영객을 귀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비 피해는 없다고 경남도 재해대책상황실은 밝혔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밤까지 곳에 따라 80~16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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