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검거실적’ 없애기로

경찰 ‘범죄 검거실적’ 없애기로

입력 2011-09-07 00:00
수정 2011-09-07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경찰조직의 근무성과를 평가할 때 반영해왔던 ‘범인 검거실적’ 등 정량적 평가 요소가 전면 폐지됐다. 조현오 경찰청장 취임 이후 무리한 입건과 이에 따른 인권침해 논란의 원인이 된 ‘성과주의’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지역 경찰 성과평가 개선안’을 이달부터 일선 경찰서가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청 본청과 지방경찰청,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으로 이어지는 관서 평가 때 112신고건수 등 치안수요에 ‘국민중심 지역경찰 활동사항’이라는 요소를 신설해 반영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1-09-0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