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종합세트 같은 공연 선사”

“명품 종합세트 같은 공연 선사”

입력 2011-09-24 00:00
수정 2011-09-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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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파크 콘서트 여는 조수미

국제 무대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49)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굉장히 기억할 만한 해”라면서 “좋은 음악가들과 함께 명품 종합세트 같은 공연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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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스티븐 머큐리오(뒤)가 23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를 장난스럽게 껴안고 있다.  연합뉴스
지휘자 스티븐 머큐리오(뒤)가 23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를 장난스럽게 껴안고 있다.
연합뉴스


조수미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 무대에서 파크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에서 그는 ‘집시와 보헤미안의 노래’를 주제로 레하르의 ‘집시의 사랑’ 중 ‘심벌즈 소리가 들리면’, 푸치니의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에는 몰타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조셉 칼레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몬테네그로 출신의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 등이 참가한다.

칼레야는 “음악은 좋은 음악과 좋지 않은 음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가가 모인 이번 콘서트에서 좋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기자회견에 앞서 아름다운재단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국 첫 동물보호교육센터 설립 기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1-09-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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