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F1대회에 이탈리안 요리사로 참여한 A(46)씨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0분쯤 목포시내 모 제과점에서 계산대 위에 올려놓은 여종업원 이모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F1대회장에서 VIP 식당 요리사로 활동하기 위해 최근 입국한 정상급 요리사이다.”며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한 것을 감안해 17일 출국 예정인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는 취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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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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