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외박 중 육군 이병 자살 직권조사

인권위, 외박 중 육군 이병 자살 직권조사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인권위원회는 육군 31사단 소속 김모(20) 이병이 지난 16일 외박 중 자살한 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족들은 김 이병이 선임병의 구타와 가혹 행위, 부대의 시정 조치 미흡 등으로 자살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위는 “기초 조사를 한 결과 사고 부대 내 구타·가혹 행위 등 병영 악습에 원인이 있을 개연성이 높고 관련 지휘관들의 축소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직권조사를 통해 사건의 발생 배경과 원인, 부대 내 추가 피해사례와 부대의 사건 축소 의혹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