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밍크고래 혼획(어획 허가대상 종에 다른 종이 섞여서 함께 잡히는 것)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2시12분께 속초항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오징어 조업 중이던 어민 김모(54)씨가 죽은 채 바다에 떠다니는 길이 5.1m, 둘레 2.8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를 습득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발견된 고래의 머리와 꼬리 부분이 심하게 부패해 있는데다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어민에게 인계했다.
이 고래는 수협위판에서 2천400만원에 팔렸다.
앞서 동해안에서는 지난 23일 낮 12시40분께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길이 7.5m, 몸통둘레 3.2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어민 박모(61)씨가 발견했다.
또 21일 오전 11시30분께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길이 5m, 몸통 둘레 2.2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정치망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하는 등 최근 밍크고래 혼획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속초해경 담당구역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는 6마리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2시12분께 속초항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오징어 조업 중이던 어민 김모(54)씨가 죽은 채 바다에 떠다니는 길이 5.1m, 둘레 2.8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를 습득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발견된 고래의 머리와 꼬리 부분이 심하게 부패해 있는데다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어민에게 인계했다.
이 고래는 수협위판에서 2천400만원에 팔렸다.
앞서 동해안에서는 지난 23일 낮 12시40분께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길이 7.5m, 몸통둘레 3.2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어민 박모(61)씨가 발견했다.
또 21일 오전 11시30분께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북동방 1.5마일 해상에서 길이 5m, 몸통 둘레 2.2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정치망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하는 등 최근 밍크고래 혼획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속초해경 담당구역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는 6마리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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