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4일 공립 초등학교 교사 5419명에 대해 3월 1일자로 전보 발령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령 대상자는 전체 공립 초등교사의 2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18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 근무 교사는 본인 희망 및 지역교육청 여건에 따라 소규모가 아닌 학교에 배정되도록 해 업무량이 많은 소규모 학교 근무 교사를 우대했다고 밝혔다. 또 막내 자녀가 만 6세 미만인 다자녀 교사와 막내 자녀가 만 6~12세인 다자녀 교사도 희망하는 지역교육청 및 학교를 우선 배정했다. 시교육청은 “전산전보 대상 교사의 95%인 3429명이 1순위로 희망한 교육청에 배정돼 교사들의 전보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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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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