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카콜라 발암물질 검출”

“펩시·코카콜라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2-03-07 00:00
수정 2012-03-07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 소비자단체 주장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는 주장이 미국 소비자 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건강에 전혀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워싱턴에 있는 소비자단체 공익과학센터(CSPI)는 콜라 제품 365종을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와 펩시의 일반·저열량 콜라에서 발암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4MEI)이 검출됐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SPI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는 캘리포니아주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할 정도로 4MEI가 다량 함유됐다고 밝혔다.

FDA는 그러나 콜라에 든 4MEI는 미량이어서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체에 독성을 나타낼 정도로 4MEI를 섭취하려면 하루에 콜라 1000캔 이상을 마셔야 한다고 FDA는 설명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12-03-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