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간 지구 800바퀴 돌아

63년간 지구 800바퀴 돌아

입력 2012-03-19 00:00
수정 2012-03-19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3세 美 항공기 여객 승무원

63년 동안 항공기 여객 승무원으로 지내면서 2000만 마일(약 3200만㎞)을 비행한 83세 할아버지가 화제다. 주인공은 론 아카나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론 아카나
론 아카나
그는 거리로 따지면 지구를 800바퀴 돌았고 지구에서 달을 40차례나 왕복했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 활동 승무원으로 추정된다.

뉴욕타임스는 18일 아카나가 “사람들이 기네스북에 최장수 승무원으로 등재 신청을 하라고들 난리다.”라며 활짝 웃었다고 전했다. 연령으로 따지면 아카나가 현역 승무원 가운데 최고령은 아니다. 델타 항공사에는 87세의 로버트 리어든이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리어든은 아카나보다 2년 뒤인 1951년부터 승무원 생활을 했다. 아카나는 1949년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고용한 남성 승무원 가운데 한명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2-03-1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