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범죄 남한테 얘기해”…동료 살해 30대 검거

“왜 성범죄 남한테 얘기해”…동료 살해 30대 검거

입력 2012-04-07 00:00
수정 2012-04-07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통영경찰서는 7일 자신의 성범죄 경력을 남에게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살해한 A(39)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께 통영시 용남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 진입로 앞에서 운행하던 B(51)씨의 덤프차량을 세운 뒤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포크레인 기사인 A씨는 6~7년전부터 토목공사를 하면서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B씨가 자신의 성범죄 경력 소문을 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자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서로 찾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