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은퇴

정진석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은퇴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임에 염수정 총대리 주교 유력

9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10일 정오(현지시간) 정진석 추기경을 대신할 새 교구장을 발표한다.

1931년생인 정 추기경은 교회법에 따라 교구장 정년인 만 75세였던 2006년 서울대교구장 사임서를 제출했었다. 교황이 후임자를 임명하면 사임서는 처리된다. 정 추기경은 김수환(1922~2009) 추기경에 이어 1998년 5월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된 이래 14년간 재직했다. 후임에는 염수정(69)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교구는 신임 교구장의 착좌식을 6월 25일쯤 열 계획이다. 정 추기경은 이때까지 교구장직을 수행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2-05-1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