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18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릉사거리에서 전북 익산시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여교사 신모(39)씨가 숨지고 버스기사 주모씨(40)와 학생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30여명이 부상을 입어 제주 한라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는 한림공원 관광을 마치고 금릉리에서 남쪽 농공단지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고 덤프트럭은 한림읍 협재리에서 월령리 방면으로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교차로 교통신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어서 이들 사고 차량이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및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인솔 교사가 학생들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권유해 다행히 더 큰 참사는 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여교사 신모(39)씨가 숨지고 버스기사 주모씨(40)와 학생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30여명이 부상을 입어 제주 한라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는 한림공원 관광을 마치고 금릉리에서 남쪽 농공단지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고 덤프트럭은 한림읍 협재리에서 월령리 방면으로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교차로 교통신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어서 이들 사고 차량이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및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인솔 교사가 학생들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권유해 다행히 더 큰 참사는 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5-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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