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먹여 상습 성폭행 40대 구속

수면제 먹여 상습 성폭행 40대 구속

입력 2012-08-14 00:00
수정 2012-08-14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음료수에 수면제를 넣어 마시게 한 뒤 정신이 없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익산시의 한 식당에서 술에 수면제를 섞어 A(65ㆍ여)씨에게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A씨를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A씨를 협박해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불면증이 있는 것처럼 속여 수면제를 처방받아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 2009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여성들을 성폭행해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처방받은 수면제가 200여 정인 것을 확인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