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장현규 선수 사망원인은 심장병”

울산경찰 “장현규 선수 사망원인은 심장병”

입력 2012-08-17 00:00
수정 2012-08-17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현규(31) 전 포항스틸러스 축구선수의 사망원인이 심장병으로 밝혀졌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장 선수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이 확장성 심장근육병증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확장성 심장근육병증은 심장이 비대해지고 판막이 얇아져 혈액이 혈관으로 흐르지 못하는 심장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장 선수는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외상 등은 전혀 없었다.

2004년 대전에서 데뷔해 상무, 포항을 거치며 K리그에서 활약했던 장 선수는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계를 받고 K리그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장 선수는 고향인 울산에서 대기업 협력업체에 다니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