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17차례 뱀이 출몰했던 서울 양천구 주택가에서 또다시 뱀이 나타났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길이 30㎝가량의 뱀 한 마리가 나타났다 30분 만에 포획됐다.
뱀은 포획과정에서 죽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지난번 뱀이 나타났던 신월동과는 남부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약 1.5㎞ 떨어져 있다”면서 “이 뱀은 건강원에서 탈출했던 구렁이와 꽃뱀과는 다른 독사로 추정되며, 아파트 뒷산에서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신월동의 한 건강원에서 보관 중이던 뱀 23마리가 도망쳐 최근까지 인근 주택가에서 17마리가 잡히거나 폐사했다.
연합뉴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길이 30㎝가량의 뱀 한 마리가 나타났다 30분 만에 포획됐다.
뱀은 포획과정에서 죽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지난번 뱀이 나타났던 신월동과는 남부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약 1.5㎞ 떨어져 있다”면서 “이 뱀은 건강원에서 탈출했던 구렁이와 꽃뱀과는 다른 독사로 추정되며, 아파트 뒷산에서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신월동의 한 건강원에서 보관 중이던 뱀 23마리가 도망쳐 최근까지 인근 주택가에서 17마리가 잡히거나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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