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성폭력 수배자 4명 검거

제주경찰, 성폭력 수배자 4명 검거

입력 2012-09-16 00:00
수정 2012-09-16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성폭력 집중단속기간 설정 후 전담팀을 꾸린지 9일 만에 도내 성폭력 수배자 4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2월 A(12)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배된 O(38)씨를 지난 8일 서귀포시에서 검거했다.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동거녀 친척 아동 B(당시 10세)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배된 K(49)씨도 지난 10일 제주시에서 검거했다.

지난 13일에는 여중생을 학원 차량으로 유인, 성추행한 H(48)씨를 경기도 오산에서 검거했고, 이날 새벽에는 지난해 11월 20대 원어민 여교사를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K(37)씨를 경기도 포천에서 검거했다.

H씨는 사건발생 직후 차량을 팔고 도피자금을 마련, 오산으로 도주해 친구 이름으로 고시원에 들어가 은둔생활을 하던 중 경찰의 탐문수사 끝에 검거됐다.

K씨는 포천에서 심야 유흥업소 보도방 영업을 하던 중 경찰의 출장수사 끝에 발견돼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성폭력 집중단속기간으로 설정, 전국 성폭력 수배자 169명에 대한 검거에 나서는 등 전국 성범죄 미제사건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