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모 여고서 제자 성추행, 사실과 많이 달라”

“공주 모 여고서 제자 성추행, 사실과 많이 달라”

입력 2012-09-28 00:00
수정 2012-09-28 15: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충남 공주의 한 여고에서 ‘제자 성추행’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교사와 학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28일 밝혔다. 애초 알려진 것처럼 교사가 학생들의 몸을 더듬거나 상습적으로 추행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해당 교사는 “시기나 장소 등 논란이 된 내용은 모두 사실과 크게 다르다. 기숙사에서 학생을 추행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 만큼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사게 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처음에 문제를 제기했던 학생들도 해당 교사에 대해 잘못 이해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몇몇 학생들이 손을 스치거나 몸이 닿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알게 된 교사가 스스로 사직의사를 밝혀 교육청에 보고한 것이라며 “더는 잘못된 쪽으로 논란이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