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가 14일 스테판 자코비 GM 본사 국외업무 담당 사장을 만났지만 구조조정 문제 등 현안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정종환 지부장이 이사회 참석차 방한한 자코비 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현안 해결을 위해 면담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전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생산물량이 감소한 것과 관련, 신규 프로젝트와 회사 장기 발전전망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지만 ‘앞으로 대화를 통해 풀어보자’는 답변 말고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퇴직 조치에 대해 인위적인 희망퇴직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했다.
GM 본사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쉐보레를 철수하면서 국내 생산물량은 30% 가량 감소했다.
한국GM은 사무직 직원과 일부 생산 분야 감독직을 상대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이사회에서 자코비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연합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정종환 지부장이 이사회 참석차 방한한 자코비 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현안 해결을 위해 면담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전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생산물량이 감소한 것과 관련, 신규 프로젝트와 회사 장기 발전전망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지만 ‘앞으로 대화를 통해 풀어보자’는 답변 말고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퇴직 조치에 대해 인위적인 희망퇴직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했다.
GM 본사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쉐보레를 철수하면서 국내 생산물량은 30% 가량 감소했다.
한국GM은 사무직 직원과 일부 생산 분야 감독직을 상대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이사회에서 자코비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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