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11억

국내외 대학생 150명에 장학금 11억

입력 2014-02-22 00:00
수정 2014-02-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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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3호 학사 개관

종근당고촌재단이 국내외 대학생 301명에게 장학금 또는 무상 기숙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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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근당 고촌학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이 기숙사 앞에서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올해 종근당 고촌학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이 기숙사 앞에서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


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종근당 고촌학사 3호관을 개관하고 90명의 대학생에게 무상 기숙사를 지원했다. 고촌학사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무상지원 시설이다.

2011년 마포구 동교동에 고촌학사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을 열었으며 올해 3호관을 개관해 모두 151명의 대학생에게 주거혜택을 제공했다. 또 고촌재단은 이날 ‘2014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 르완다 등 외국인 학생 43명을 포함해 총 150명에게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 41년간 6432명에게 304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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