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8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 16층에서 초등학교 4학년 A(11) 군이 아래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A 군의 부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군은 자신의 방 창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고 당시 방에는 동생(9)이 있었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
A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당시 부엌 등 집안 다른 곳에 있다가 동생의 소리를 듣고 뒤늦게 A군이 뛰어내린 사실을 안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의 부모는 경찰에서 “함께 외식하러 나가자고 했는데 아들이 짜증 내며 싫다고 해 꾸짖었고 이후 아들은 자겠다며 자기 방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A 군이 부모의 꾸지람에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A 군은 자신의 방 창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고 당시 방에는 동생(9)이 있었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
A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당시 부엌 등 집안 다른 곳에 있다가 동생의 소리를 듣고 뒤늦게 A군이 뛰어내린 사실을 안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의 부모는 경찰에서 “함께 외식하러 나가자고 했는데 아들이 짜증 내며 싫다고 해 꾸짖었고 이후 아들은 자겠다며 자기 방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A 군이 부모의 꾸지람에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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