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광덕산에서 ‘살려달라’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쯤 광덕산에서 내려오던 등산객으로부터 ‘살려달라’는 다급한 여성 목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직후 소방대원 등을 동원해 밤늦게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범행과 관련된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도 경찰력 20여명을 투입, 광덕산 일대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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