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여주인 엉덩이 만진 경찰관 정직 1개월

식당 여주인 엉덩이 만진 경찰관 정직 1개월

입력 2014-07-12 00:00
수정 2014-07-12 2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식당 여주인의 엉덩이를 만진 파주경찰서 소속 A(50) 경위를 정직 1개월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찰조사에서 A경위는 지난 5월 파주시내 한 식당에서 여주인의 엉덩이를 몇 차례 만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여주인이 문제를 제기하자 500만원을 주고 합의했다.

A경위는 경찰공무원 품위 손상을 이유로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

A경위는 감찰조사에서 “손등으로 몇 차례 토닥였을 뿐 성희롱 의도는 없었다”며 “문제가 불거질까 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여주인이 A경위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