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5일 심야에 사회복지시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8)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이달 23일 오전 3시께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한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의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40만원 상당인 금고와 그 안에 있던 현금 80만원, 원생들 통장 308개, 체크카드 63개를 훔쳤으며, 훔친 체크카드로 40만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 등이 금품을 턴 곳은 부모가 키울 수 없는 아이들을 임시로 맡아 돌봐주는 곳으로 김 군 등도 2012년께부터 1년간 이 설에 머물다가 퇴소했다.
사건 담당 경찰관은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경기가 어려워 사회복지시설을 돕는 발길이 줄어 안 그래도 쓸쓸한데 자신을 1년이나 돌봐줬던 사회복지시설에서 금품을 턴 사건이어서 씁쓸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군 등은 이달 23일 오전 3시께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한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의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40만원 상당인 금고와 그 안에 있던 현금 80만원, 원생들 통장 308개, 체크카드 63개를 훔쳤으며, 훔친 체크카드로 40만원을 빼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 등이 금품을 턴 곳은 부모가 키울 수 없는 아이들을 임시로 맡아 돌봐주는 곳으로 김 군 등도 2012년께부터 1년간 이 설에 머물다가 퇴소했다.
사건 담당 경찰관은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경기가 어려워 사회복지시설을 돕는 발길이 줄어 안 그래도 쓸쓸한데 자신을 1년이나 돌봐줬던 사회복지시설에서 금품을 턴 사건이어서 씁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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