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도… 예비소집일 비바람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8도가량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추위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일교차도 커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껴입어 옷차림을 든든히 해야 할 것이다. 기상청은 올해 수능 날씨가 서울 기준으로 2006년(영하 0.4도)과 2010년(1.9도)에 이어 세 번째로 추울 것이라고 전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0도, 청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제주 8도, 춘천 영하 3도로 예상된다.예비소집일인 12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한때 강원 영동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수능 시험장별 날씨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1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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