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직 재무이사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 협회장 김모(54)씨의 지시로 2010년부터 수년간 억대의 협회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10∼2012년 협회비 2억1천여만원이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갔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달 6일 협회 사무실과 주요 임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전 협회장도 조만간 불러 고발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협회와 관련된 법률 개정 로비가 있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 협회장 김모(54)씨의 지시로 2010년부터 수년간 억대의 협회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10∼2012년 협회비 2억1천여만원이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갔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달 6일 협회 사무실과 주요 임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전 협회장도 조만간 불러 고발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협회와 관련된 법률 개정 로비가 있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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