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첫 수시 논술·입시설명회 열려

수능 후 첫 수시 논술·입시설명회 열려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5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강대·성균관대·경희대 등’물수능’ 탓 수험생들 긴장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수시 논술고사가 15일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 서울지역 일부 대학에서 치러졌다.

이날 오전 8시에는 성균관대에서 인문계열 수시 논술이 시작됐다. 학교는 학과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논술을 진행한다.

서강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연계 논술 시험을 실시했고 경희대도 오전에 자연·의학 계열에 이어 오후에는 인문 계열 논술 전형을 한다.

이 외에 경희대와 숙명여대, 숭실대 등에서 수험생들이 계열별 수시 논술 시험을 치렀다.

수능이 너무 쉽고 변별력이 떨어져 ‘물수능’ 소리까지 나온 터여서인지 입실하는 수험생들은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서강대에 지원한 딸을 데려다 주고 대기실 바깥에서 서성거리던 학부모 이진한(50)씨는 “수능 끝나자마자 우리 애는 바로 논술 준비를 하느라 푹 쉬지도 못해 안쓰럽다”며 “엊그제 수능이 물수능이라는 소리가 많아서인지 올해는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다들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형 입시학원들의 대학입시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투스청솔은 오후 2시 노원구 재현고에서, 하늘교육과 수만휘닷컴은 강남구 진선여고에서 입시 전략을 설명한다.

메가스터디도 오후 2시 고려대에서 입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