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변 은행 등 유실수 열매 80건을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한남로, 어린이공원 등 시내 80개 지점에서 은행 75개, 감 4개, 모과 1개를 채취해 조사했다.
은행 75건을 조사한 결과 납 수치는 최고 0.146ppm, 카드뮴은 0.009ppm으로 나타나 기준치(납 5ppm 이하, 카드뮴 0.3ppm 이하)보다 훨씬 낮았다. 잔류농약은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감과 모과는 중금속과 잔류농약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다만 은행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란 독성물질이 함유돼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한남로, 어린이공원 등 시내 80개 지점에서 은행 75개, 감 4개, 모과 1개를 채취해 조사했다.
은행 75건을 조사한 결과 납 수치는 최고 0.146ppm, 카드뮴은 0.009ppm으로 나타나 기준치(납 5ppm 이하, 카드뮴 0.3ppm 이하)보다 훨씬 낮았다. 잔류농약은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감과 모과는 중금속과 잔류농약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다만 은행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란 독성물질이 함유돼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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