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담배가격 “2015년도 2700원” 이유는?

던힐 담배가격 “2015년도 2700원” 이유는?

입력 2014-12-30 08:46
수정 2014-12-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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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 16일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직원이 텅텅 빈 담배 판매대에 ‘재고가 없다’는 안내 문구를 써붙이고 있다(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 없음).
던힐 담배가격 “2015년 1월 1일도 2700원” 왜?

던힐 담배가격

던힐과 메비우스 담배가 내년에도 당분간 기존 가격인 2700원에 판매된다.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 아메리칸 타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타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가격을 신고하지 못해, 연초에도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배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 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 두 회사는 아직 본사와 가격협의가 끝나지 않아 인상 가격을 기한 내에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던힐 담배 가격 2700원 유지가 길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BAT코리아와 JTI코리아가 29일 기획재정부에 변경된 담배 가격을 신고한다고 밝혔기 때문. 던힐 담배 가격 인상은 내년 1월 5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KT&G의 ‘에쎄’, ‘레종’ 등 기존 2500원인 담배는 내년부터 4500원에,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 등 기존 2700원인 담배는 4700원에 판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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