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안한다”…술취한 아파트 동 대표 경비원 폭행

“인사 안한다”…술취한 아파트 동 대표 경비원 폭행

입력 2015-01-13 09:06
수정 2015-01-13 0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는 주민이 술에 취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동구 운림동의 모 아파트 경비원 A(66)씨가 주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중 누군가 경비실 문을 부수자 밖으로 나왔다가 발길질을 당하고 심한 욕설을 들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는 해당 아파트 동대표로 당시 술에 취해 A씨에게 “인사를 안 한다”고 소리지르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을 당한 직후 도망을 쳐 추가 폭행을 당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뒤늦게 신고를 받아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조만간 가해자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