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과학영재학교 4곳 경쟁률 평균 14대 1

2016학년도 과학영재학교 4곳 경쟁률 평균 14대 1

입력 2015-04-13 16:57
수정 2015-04-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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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학교 네 곳이 지난주 2016학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서울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4개교는 390명 모집에 5천569명이 지원해 14.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별로 대구과학고가 21.7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대전과학고 17.7대 1, 서울과학고 9.8대 1, 광주과학고 12.69대 1이었다.

광주과학고를 제외하면 다른 3개 학교의 경쟁률은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4개교 평균 경쟁률은 16.61대 1이다.

경쟁률 하락 원인은 과학영재학교의 2차 전형일이 모두 5월 10일로 같아 실질적으로 1개 학교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게 돼 있어 중복지원자가 일부 감소한 데다, 세종과학영재예술학교(2015년 신설), 인천과학영재예술학교(2016년 신설) 등 영재학교 지원 폭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과학영재학교 경쟁률이 치열해 거품 지원이 빠진 효과 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최근 중학교 수학·과학 교과과정 중심의 출제를 권장하므로 지나친 선행학습보다 교육과정 내 심화학습이 중요하며, 자유로운 사고로 창의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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