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년제 대학생 1인당 장학금 293만원

작년 4년제 대학생 1인당 장학금 293만원

입력 2015-09-01 07:22
수정 2015-09-01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3년보다 13.7% 증가…교육투자비 3.7%↑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이 300만원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 일반대학의 정보 31개 항목에 대한 주요 분석결과를 1일 발표했다.

지난해 176개 대학의 재학생 141만1천983명은 교외장학금 2조4천747억원, 교내장학금 1조6천655억원 등 모두 4조1천402억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평균 293만2천원으로 2013년 257만8천원보다 13.7%(35만4천원) 증가했다.

2011년 146만5천원과 비교하면 3년 동안 2배로 뛰었다.

국·공립 대학(25개교)의 1인당 장학금은 261만원으로 14.6% 증가했고 사립대(150개교)는 평균 302만1천원으로 13.6% 늘었다.

또 수도권 대학(66개교)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93만3천원으로 9.9% 증가하고 비수도권 대학(110개교)은 293만2천원으로 16.2% 늘었다.

교육부는 장학금 증가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학의 자발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2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장학금 혜택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사립대의 높은 등록금을 감안할 때 장학금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대학생들의 불만도 여전히 나온다.

지난해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는 1천368만7천원으로 2013년 1천320만원과 비교해 3.7%(48만7천원) 증가했다.

정부의 지원 확대와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 노력이 교육투자비를 늘렸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전임교원의 연구비 총액과 연구실적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임교원의 연구비 총액은 4조7천415억원으로 2013년 대비 729억원(1.6%) 늘었고 연구실적 총 건수는 6만9천366건으로 1천78건(1.6%) 증가했다.

올해 일반대학의 신·편입생 평균 전형료는 5만1천300원으로 지난해 5만2천100원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반대, 전문대 등 전체 대학에서 2014년 2학기와 올해 1학기에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의 비율은 14%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이 13.8%로 비수도권 대학(14.3%)보다 약간 낮았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소방서 방문해 폭염 속 현장 소방관 격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3일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최근 집중호우 속에서도 용산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용산구 관내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후원에 참여했다. 충신교회, 한국석유㈜, 서울삼성내과, 쉐이드트리, 금강아산병원, 원 유치원, 제주 삼다돈, 한강회관, GS프레시마트, 구립경로당 등에서 시원한 수박과 이온음료, 자양강장제, 믹스커피, 컵라면 등 위문물품을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위 격려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촌1동 시문영 동장,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신 위원장과 김미자 부위원장, 황향화 위원, 충신교회 최명훈 사무장, 한국석유공업 김지수 이사, 이촌1동구립경로당 박대석 회장과 김영종 총무, 용산소방서 권태미 서장과 이은주 행정과장을 포함한 소방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소방서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 여건과 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화재 및 재난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소방서 방문해 폭염 속 현장 소방관 격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