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는 가을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고 가족과 함께 나와 마약 해악을 다시금 인식하면서 마약 퇴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하늘공원과 코스모스가 활짝 핀 노을공원 둘레길을 따라 5.8km 가량 걸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마약류의 급격한 유입과 유사 마약류의 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 국민들의 경계심 강화와 관련 기관의 철저한 대책 및 엄정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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