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운영 4년제 대학, 60곳까지 확대한다

일학습병행제 운영 4년제 대학, 60곳까지 확대한다

입력 2015-12-09 15:26
수정 2015-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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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참여대학에 연 10억원 한도 예산 지원”

고용노동부는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의 일학습병행제인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이 전공 분야 기업에서 4∼10개월 동안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초 숙명여대, 동의대 등 13개 대학이 선정돼 마케팅, 경영지원, 설계, 생산기술 등 전공 관련 분야 652개 기업에서 1천378명의 학생이 장기현장훈련을 받고 있다.

고용부는 이를 내년에는 25개 교(약 3천750명), 2017년에는 60개 교(약 1만명)까지 대폭 확대키로 했다.

선정된 대학은 연 10억원 한도의 운영 예산이 지원되며, 성과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최대 5년간 지원된다.

공모에 지원하려면 이달 22일까지 사전접수를 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일학습병행제가 고교 단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전문대 단계 유니텍(Uni-Tech), 4년제 대학 장기현장실습(IPP)형 등 단계별로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학습근로자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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