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근길 막던 ‘동성애 반대’ 목사 체포

서울시장 출근길 막던 ‘동성애 반대’ 목사 체포

입력 2016-01-11 16:58
수정 2016-0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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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 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는 기독교 목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근길을 막아섰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박 시장의 차를 가로막고 서울시 직원들에게 약 40분간 항의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모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목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약 40분간 박 시장 차량이 나오는 곳에 승합차를 주차해 놓은 채 자신에게 내려진 ‘서울시청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과 관련해 항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임 목사를 조사하고 일단 귀가조치했다.

임 목사는 서울시가 시민인권헌장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으려 한다며 약 2년간 시청 앞에서 비판 시위를 벌였고, 최근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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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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