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4시간…도로공사 “지난주보다 교통량 적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 주말인 23일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영동선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등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대전 1시간47분, 서울→강릉 2시간43분, 서울→대구 3시간28분, 서울→부산 4시간19분, 서울→울산 4시간27분, 서울→광주 3시간16분, 서서울→목포 3시간52분이다.
정오부터는 경부선 부산방향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영동선 강릉방향 반월터널→둔대분기점,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 정체가 발생했다가 오후 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2∼3시께 경부선 영동선 마성터널→광교터널, 북수원→반월터널, 서해안선 발안→비봉 등 구간이 정체되기 시작해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 토요일보다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현재 9만대가 서울을 떠났으며 이날 중 39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