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7일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고 자신의 노모를 폭행한 최모(44)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및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최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집에서 어머니(73)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마구 폭행했다. 어머니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이날 최씨의 정신 상태는 온전치 못했다. 그릇을 깨뜨려 자해를 하고, 휴대전화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횡설수설했다.
어머니는 마약을 상습 투약한 전과가 있는 아들 최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 하지만 최씨는 이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와 폭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어머니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해운대경찰서 마약팀을 찾아가 아들을 처벌해달라며 폭행 사실을 알렸다. 아들이 2014년 마약 투약으로 이미 구속된 적이 있어 어머니도 담당 형사를 알고 있었다.
최씨는 마약 투약으로 수차례 교도소를 드나든 상습법이었다. 지난 4월 출소한 최씨는 5월 23일 해운대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이틀 뒤 마약 증세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같은달 30일에도 시내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가 경찰에 붙잡혔을 때에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최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집에서 어머니(73)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마구 폭행했다. 어머니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이날 최씨의 정신 상태는 온전치 못했다. 그릇을 깨뜨려 자해를 하고, 휴대전화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횡설수설했다.
어머니는 마약을 상습 투약한 전과가 있는 아들 최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 하지만 최씨는 이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와 폭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어머니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해운대경찰서 마약팀을 찾아가 아들을 처벌해달라며 폭행 사실을 알렸다. 아들이 2014년 마약 투약으로 이미 구속된 적이 있어 어머니도 담당 형사를 알고 있었다.
최씨는 마약 투약으로 수차례 교도소를 드나든 상습법이었다. 지난 4월 출소한 최씨는 5월 23일 해운대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이틀 뒤 마약 증세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같은달 30일에도 시내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가 경찰에 붙잡혔을 때에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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