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중이던 형사가 인도에 쓰러진 5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주인공은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근무하는 박성찬(45) 경사.
박 경사는 24일 오전 11시 30분께 동료와 함께 형사기동차량을 타고 부산진구의 한 도로를 달리다 차량 앞으로 갑자기 뛰어든 시민을 보고 차를 세웠다.
인근 도로변에 이모(56·여)씨가 숨이 멎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는데, 119구급대를 기다리던 행인이 마침 인근을 지나던 경찰 차량을 보고 도움을 청한 것이다.
박 경사는 즉시 차에서 내려 이씨에게 30여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이씨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
이씨는 진통제 복용에 따른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사는 “작년 경찰서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잠시 배운 것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인공은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근무하는 박성찬(45) 경사.
박 경사는 24일 오전 11시 30분께 동료와 함께 형사기동차량을 타고 부산진구의 한 도로를 달리다 차량 앞으로 갑자기 뛰어든 시민을 보고 차를 세웠다.
인근 도로변에 이모(56·여)씨가 숨이 멎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는데, 119구급대를 기다리던 행인이 마침 인근을 지나던 경찰 차량을 보고 도움을 청한 것이다.
박 경사는 즉시 차에서 내려 이씨에게 30여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이씨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
이씨는 진통제 복용에 따른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사는 “작년 경찰서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잠시 배운 것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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