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7쌍이 서울대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행사를 다음달 6일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례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맡고 서울대 교수합창단 소속 교수들이 축가를 한다. 서울대는 장소는 물론 드레스와 메이크업, 사진, 피로연 등에 드는 비용 일체와 당일 숙박도 지원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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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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