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비만관리 성과”…근육량 3㎏↑·체지방 1.7%↓

“스마트기기 비만관리 성과”…근육량 3㎏↑·체지방 1.7%↓

입력 2016-08-30 12:08
수정 2016-08-30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마트폰과 활동량 자동측정기를 활용한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 치료가 1년 만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비만 치료를 한 결과 평균 체지방 1.7% 감소, 근육량 3㎏ 증가 효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폰 비만 관리 앱과 연동하는 활동량 측정기(칼로리 트래커)를 지급한 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활동량 측정기에 자동 기록된 운동량과 학생들이 스마트폰 앱에 기록한 식단을 전송받아 자료를 분석한 뒤 온·오프라인 상담과 처방, 치료를 했다.

이 기간에 대면 상담은 2천512건, 유선 상담은 494건 이뤄졌다.

또 주말 운동 교실과 4차례에 걸친 건강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비만을 관리하고 건강생활을 습관화하도록 도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가톨릭대학교,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