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현대차 울산공장 2공장 이어 1공장도 조업 일시중단

[태풍 피해] 현대차 울산공장 2공장 이어 1공장도 조업 일시중단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05 17:59
수정 2016-10-05 17: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태풍 차바> 물이 찬 현대차 울산공장
<태풍 차바> 물이 찬 현대차 울산공장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의 생산라인에 물이 차 이 일시 중단돼 있다. 2016.10.5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연합뉴스]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공장에 이어 1공장도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엑센트와 밸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이 5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산라인이 멈췄다고 밝혔다.

1공장 안에도 물이 들어차서다.

1공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시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는 조업이 중단된 시간에 시설 안전점검을 했고,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정상근무 중이다.

현대차는 이날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2공장도 침수돼 오전 11시 40분부터 지금까지 조업을 계속 하지 못하고 있다.

누전 등 안전 문제 때문에 공장 안에 들어찬 물이 빠질 때까지 생산라인을 가동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달 12일과 19일 경주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전 공장과 일부 공장이 각각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도 차량 수백 대 가운데 수십 여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