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인천공항~평창 2시간 43분 주파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인천공항~평창 2시간 43분 주파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0 14:03
수정 2016-11-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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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연합뉴스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연합뉴스
11일 중부 내륙을 가로질러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한다.

이 도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과 강원 원주시 가현동을 이어준다.

총연장 56.95㎞,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다.

이 도로를 타고 달리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2시간 43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11일 0시에 개통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3개 분기점(JCT)과 7개 나들목(IC)을 이용해 진입하면 된다.

중부고속도와 제2중부고속도로 동서울에서 곤지암IC로 가기 약 3㎞ 전에 광주JCT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바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없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는 성남IC로 나와 국도 3호선을 타면 쌍동JCT를 지나 약 2.5㎞를 가면 초월IC로 바로 진입한다. 중간에 신호등을 받지 않고 직진하면 된다.

성남IC에서 나와 국도 3호선을 타고 약 2㎞를 가다 대원JCT(성남∼ 장호원 신설 국도 3호선)로 진입하는 것만 유의하면 된다.

반대쪽 영동고속도로에는 만종JCT와 원주IC 사이 원주JCT에서 바꿔 타면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북여주IC로 나와 흥천이포 나들목에서 바로 옮겨 탈 수 있다. 다만 서원주IC는 12월 20일 개통한다.

이밖에 국지도 70·88·98호선, 지방도 349호선, 군도 7호선과도 연결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시점에 맞춰 도로공사 운영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연계 구간에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원톨링)이 도입돼 민자도로 출구에서 중간 정산하는 번거로운 절차도 없어졌다.

원톨링 시스템은 영상카메라로 이동 경로를 파악, 최종 목적지에서 통행료를 한꺼번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전 구간 통행료는 4천200원. 운영사가 4천500원을 신청했으나 국토교통부 검증과 협의 과정에서 300원이 감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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