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회장 비서실 사망 직원 독극물반응 無…내사 종결할 듯

박지만 회장 비서실 사망 직원 독극물반응 無…내사 종결할 듯

입력 2017-01-19 10:32
수정 2017-01-19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CTV 행적조사도 특이사항 없어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최종 부검결과 장기손상이나 독극물반응이 발견되지 않아 사인은 애초 경찰의 추정대로 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러한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감정 결과를 18일 회신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씨의 내부 장기에서 사인으로 인정할만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약독물검사에도 특기할만한 약물이나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게 국과수의 결론이다.

또 고도 동맥경화에 따른 만성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 포함)은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국과수는 설명했다.

경찰은 주씨의 사망을 둘러싸고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자 주씨가 거주한 아파트 CCTV 영상을 분석했으나, 외부인 침입 등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지만, 타살 혐의점이 없는 만큼 조만간 내사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