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과 호흡하며 진로체험 수학여행

설악산과 호흡하며 진로체험 수학여행

입력 2017-06-04 23:10
수정 2017-06-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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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중학생 240여명 참여

생물학자·환경교육전문가 강연 “미래세대 끼 찾고 꿈 키우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설악산국립공원에서 미래세대들이 자연체험형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형 수학여행’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진로체혐형 수학여행은 서울 양천중학교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자원 등을 이용해 자연체험과 진로체험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진로체험형 수학여행은 자연체험 위주의 기존 국립공원 수학여행과 달리 국립공원 녹색직업(레인저)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공원과 녹색직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설악산국립공원 현장에서 생물학자, 안전관리전문가, 환경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레인저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진로체험과 연계한 수학여행을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국립공원에서 녹색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로체험형 수학여행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해설부(033-769-9573)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06-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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