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5만원권 등 수십장…일부 운전자 뛰어다녀 ‘아찔’

고속도로에 5만원권 등 수십장…일부 운전자 뛰어다녀 ‘아찔’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1-08 11:33
수정 2017-11-08 11: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급정차에 갓길에 주차 후 주우러 다녀…경찰 도착하니 상황 끝

8일 오전 9시 20분께 대구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검단졸음쉼터 부근 도로에 오만원권 등 지폐 수십 장이 휘날렸다.
고속도로에 5만원권 등 수십장…일부 운전자 뛰어다녀 ‘아찔’ 연합뉴스
고속도로에 5만원권 등 수십장…일부 운전자 뛰어다녀 ‘아찔’
연합뉴스
이 때문에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20여 대가 급정차하거나 서행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일부 운전자는 갓길에 정차하고 돈을 주우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녀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나 고속도로가 정상을 되찾은 상태였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돈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어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고, 현재 상태로는 수사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