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5단지 재건축 설계공모… 프리츠커상 수상자 참가

잠실5단지 재건축 설계공모… 프리츠커상 수상자 참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12-01 22:54
수정 2017-12-02 0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재건축 첫 국제공모

서울 한강변에 최고 50층, 전체 64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되는 잠실주공 5단지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를 초청해 국제설계공모를 한다. 서울시가 주체가 돼 재건축 아파트 국제설계공모를 하는 것은 최초다.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주동 5단지의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와 한강변에 맞닿아 있는 공공·민간시설 설계를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1단계 제안서 공모를 받는다. 1단계에서 선정된 3개 팀은 2단계 설계공모에서 서울시가 지명한 4개 팀과 경쟁하게 된다. 서울시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르크, 조성룡 건축가를 이미 지명했고, 나머지 2개 팀도 초청을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다.

설계 범위는 송파대로·올림픽로 등 도로와 한강변에 맞닿은 구역에 배치된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이다. 공공시설에는 한강 잠실대교에 설치된 보행교와 2000㎡ 규모의 공공도서관이 포함된다. 민간시설에는 50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준주거지역이 포함된다. 당선자는 215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호텔·컨벤션 시설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하게 된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2-0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