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 발생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 발생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05 12:31
수정 2017-12-05 19: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오전 9시 50분부터 15분가량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
제주 서귀포서 용오름 현상
제주 서귀포서 용오름 현상 5일 오전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용오름은 15여 분만에 소멸했으며 별다른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2017.12.5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으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용오름은 격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 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 또는 해면까지 닿아있는 현상이다.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된 데다 풍하측(바람이 불어가는 쪽)인 남부에서 일종의 바람막이 역할을 한 한라산을 공기가 돌아들어 가면서 국지적으로 수렴해 용오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파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