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60대 시내버스 기사가 ‘LG 의인상’을 받게 됐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이중근(61)씨에게 의인상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시에서 3중 추돌사고로 인도턱을 들이받은 채 불길에 휩싸인 차량을 발견하고 핸들과 운전석 사이에 끼여 혼자서는 탈출할 수 없었던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끌어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중근씨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2-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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