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다가 1천만원짜리 수표 든 관객 지갑 훔친 40대 붙잡혀

영화 보다가 1천만원짜리 수표 든 관객 지갑 훔친 40대 붙잡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03 10:11
수정 2018-04-03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수성경찰서는 영화관에서 관객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0시 12분께 대구 수성구 한 영화관에서 옆자리 관객 B(45)씨가 영화를 보는 사이 컵 홀더에 놓아둔 휴대폰, 1천만원짜리 수표가 든 지갑 등 1천2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받고 통신 정보, 영화관 CCTV 등을 분석해 이튿날 A씨가 사는 아파트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인과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영화가 끝날 무렵 옆자리 관객이 둔 소지품을 훔쳤다”며 “초범이고 피해 물품을 모두 회수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