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석희 사장 등 JTBC 비방목적 판단…명예훼손 혐의 적용
JTBC가 태블릿PC 보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44)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9일 가려진다.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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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24일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인터넷언론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해 보도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변씨는 손 사장의 집과 가족이 다니는 성당 앞까지 찾아가 시위를 벌이며 피해자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9일 저녁, 늦어도 30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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